"손흥민은 최악의 주장. 이 선수가 캡틴 돼야해!" 주장 나왔던 이유...여름에 '리더쉽 그룹'에 포함됐다

한유철 기자 2024. 9.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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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리더쉽 그룹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공식적으로 토트넘의 리더쉽 그룹에 포함됐다. 그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4번째 주장 후보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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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리더쉽 그룹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공식적으로 토트넘의 리더쉽 그룹에 포함됐다. 그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4번째 주장 후보가 됐다"라고 전했다.


비카리오는 지난여름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레전드' 위고 요리스를 대체해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비카리오는 신들린 선방과 팀에 대한 애정, 강렬한 열정으로 팬들의 총애를 받았다. 이적 첫해 토트넘의 No.1이 된 그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드러냈다.


그렇게 비카리오는 토트넘 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이에 최근엔 '캡틴'이 돼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손흥민을 향한 비판에서 시작된 주장이다.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토트넘.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세트피스로 실점했다. 지난 시즌에도 이랬다. 정말 좌절스럽다. 팬들도 실망스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 힘겨운 순간이지만 똘똘 뭉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인터뷰는 모든 팬들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일부 팬은'손흥민은 부끄러운 주장이다', '지배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 우리가 가진 불행한 주장 중 최악의 주장일 것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주장 교체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 대신 다른 선수로 주장직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아직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토트넘과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라고 전했다.


비카리오가 여름에 리더쉽 그룹에 포함된 만큼, 그 내에서 변동이 일어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 주장이 실현될 가능성은 적었다. 시즌 도중 주장을 교체하는 일은 거의 드물며, 손흥민은 여전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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