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넘버원 수비라니" 삼성 디아즈 재계약, 박진만 감독 선택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둘러싸고 팬들 사이에서 재계약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한 폭발적인 홈런 수치와 비교해 장타력이 줄어들었다는 비판이 일부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끄는 저력을 다시 증명했다.

디아즈는 2026시즌 3할에 가까운 타율과 20홈런을 넘기며 일찌감치 10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

시즌 초반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하며 중심 타선을 든든히 지켰다.

득점권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의 주자들을 홈으로 착실하게 불러들이는 성과를 냈다.

외국인 타자 교체론이 일각에서 나오자 현장의 박진만 감독은 재계약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남겼다.

선수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사령탑은 내년에도 함께 갈 것이라는 확고한 신뢰를 직접 표현했다.

KBO 리그 검증이 끝난 베테랑 외국인 타자를 무리하게 바꿀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디아즈의 내야 안정감을 높여주는 명품 1루 수비력에 아주 높은 점수를 준다.

아시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수비 범위와 포구 능력은 투수진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요인이다.

타격에서의 기여도와 더불어 수비에서의 가치까지 고려하면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결국 디아즈가 잔류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다가올 포스트시즌에서의 결정적 한 방이 관건이다.

지난해 보여준 강렬한 파괴력을 가을 야구 무대에서 다시 재현한다면 재계약 전선은 밝을 전망이다.

삼성 구단과 디아즈가 이번 시즌 우승 도전과 함께 만족스러운 재계약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