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옆면 'M+S', '이 뜻' 모르면 '가짜 사계절' 타이어입니다

"어차피 사계절용 타이어인데, 겨울에 그냥 타도 괜찮겠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내 차에 끼워진 타이어가 1년 365일 어떤 날씨에도 안전할 것이라고 막연하게 믿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근거로, 타이어 옆면에 새겨진 'M+S'라는 마크를 떠올리곤 하죠.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하지만, 당신이 '만능'이라고 믿었던 그 'M+S' 마크가, 사실은 겨울철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무늬만 사계절' 타이어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M+S'의 정체: '진흙'과 '눈'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M+S'는 'Mud(진흙)'와 'Snow(눈)'의 약자입니다. 이 마크의 진짜 의미는, "이 타이어는 일반 여름용 타이어에 비해, 진흙이나 가벼운 눈길에서 최소한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트레드(바닥면 무늬)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라는, 제조사의 선언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마크가 혹독한 겨울철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시험'을 통과했다는 '인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진짜 '겨울 성능'을 보증하는 마크: '3PMSF'

출처:온라인커뮤니티

그렇다면, 진짜 겨울 성능을 인증받은 타이어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바로, '3PMSF(Three-Peak Mountain Snowflake)'라고 불리는, '세 개의 산봉우리와 눈송이' 모양의 그림 마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3PMSF 마크 (산+눈송이 그림): 이 마크는, 타이어가 실제 눈길에서 제동력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객관적인 테스트'를 통해 '인증'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겨울철에 이 마크가 없는 타이어로 운행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할 정도로 중요한 '안전 인증' 마크입니다.

"그럼, 내 타이어는 어떤 타이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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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크만 있다면? → '올시즌(All-Season)' 타이어 당신의 타이어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온화한 겨울이나, 가벼운 비포장도로 정도를 달릴 수 있는 일반적인 '사계절' 타이어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매우 취약하므로, 반드시 서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M+S'와 '3PMSF' 마크가 모두 있다면? → '올웨더(All-Weather)' 또는 '윈터(Winter)' 타이어 당신의 타이어는, 사계절 내내 사용하면서도,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 '올웨더' 타이어이거나, 혹독한 겨울철 성능에 특화된 '윈터'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옆면에 새겨진 'M+S' 마크는, "나는 겨울을 '견딜 수는' 있지만,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신호입니다. 반면, '산+눈송이(3PMSF)' 마크는, "나는 겨울을 위해 태어났다"고 외치는 진짜 '겨울 전문가'의 증표인 셈이죠.

내 차 타이어의 정확한 '성격'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사계절 내내 안전 운전을 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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