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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감독은 얼마나 좋을까?",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묶인 '오펜하이머'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유니버스에 '오펜하이머' 역시 걸려들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개봉 소식에 뜻밖에 가장 많이 언급된 작품이 있다. 2011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다. 당시 방송은 '정총무(정준하)배 독후감 발표대회'라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하하는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다룬 도서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고 독후감을 낭독했다.
하하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의 방대한 내용을 다섯 장으로 요약했는데,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여운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거나 그의 가정사와 학력 등을 언급하며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를 반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무려 12년이 지났지만, 영화 '오펜하이머'의 개봉이 다가올수록 이 영상은 꾸준히 소환되고 있다.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오펜하이머'의 티저 예고편과 공식 예고편을 통해 많은 누리꾼들은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 이제는 영화도 나오니" "감독, 배우, 스토리까지 명작이 아닐 수가 없을 것 같다.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 "로버트는 얼마나 좋았을까 이게 생각나서 미치겠네" 등 하하의 멘트를 인용한 다양한 댓글들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얼마나 좋았을까?"가 하나의 유행어로 번지며 영화 역시 간접적으로 홍보 효과를 누린 바 있다.

'오펜하이머' 측은 이처럼 본의 아니게 '비공식 홍보대사'가 된 하하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하하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와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유튜브에 '오펜하이머 2023년 버전 감성문 커밍쑨'이라는 예고와 함께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정말 오랜만이야...난 그새 아이가 세명이 되었어...그나저나 로버트는 얼마나 좋을까? 영화까지 개봉하니...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멘트를 남겨 하하와 '오펜하이머'의 만남을 기다려온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펜하이머'는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만남으로 올여름 최고 기대작에 손꼽힌다.
무엇보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거대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그의 이야기는 직접 봐야만 믿을 수 있다"며 자신한 바 있다. 무엇보다 CG(컴퓨터 그래픽)를 최소화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핵폭발 실험 장면 역시 CG를 사용하지 않고 구현해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렬한 이야기와 경이로운 비주얼을 예고한 '오펜하이머'와 12년째 '오펜하이머'를 암암리에 홍보했던 하하의 공식 컬래레이션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펜하이머'는 8월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