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석 응급의료 잘 이겨내…의료진·구급대원 덕분"

신진환 2024. 9. 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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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들과 회의에서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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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 아끼지 않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참모진들과 회의에서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들과 회의에서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과 구급대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6일과 17일 문을 연 의료기관은 애초 계획보다 각각 18%, 25%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응급실 내원환자는 지난해 추석 당일 대비 39% 감소했고, 이 중 경증 환자는 45% 줄었다.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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