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내성적인 사람을 위한 면접 팁 5

조회수 2023. 12.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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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에는 여러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많은 과정 중에서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기 인식’입니다. 자기 자신의 성향에 대해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부터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면접이라는 과정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훨씬 더 피곤하고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내향인들은 자신에 대해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외향적인 사람들보다 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면접 팁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자신감 치트키, 성과 어필하기

면접을 치르는 태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신을 뽑아달라고 어필해야 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자신이 직접 이룬 성과들을 미리 목록화해서 정리해두면 자신감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입으로 흘러나올 수 있도록 스피치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 해낸 성공 사례들을 읊으며 해당 직책에는 자신이 적합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설득할 수 없다면 고용주 역시 설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큰 목소리나 과장된 제스쳐, 화려한 수식어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담담하지만 단단한 어조로 스스로 일궈낸 성공적인 성과들을 어필해보세요. 


최상의 컨디션 위한 루틴 만들기

내향적인 사람들은 처음 만난 사람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을 채용해달라고 어필해야 하는 자리에서 많은 기력을 소모하게 되는 것이죠. 면접일을 위해 전날부터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봄으로써 면접일을 예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서, 어떤 루틴으로 아침시간을 보내고,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식사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봅니다. 면접 당일에는 여유롭게 면접 장소에 도착하도록 하고, 면접 전후에는 일정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상황 대비하고 마인드셋 하기

면접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기 위해 미리 출발했다고 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은 확률이지만, 만약 이런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있는 기지와 회복력, 마인드셋이 필요한데요. 갑작스러운 교통체증이나 화상면접 시 인터넷 연결 오류 등을 맞닥뜨리더라도 면접을 무사히 잘 치를 수 있는 담대함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죠.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잃었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계획을 한두 가지 정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당일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는 문구를 메모장에 적어 눈에 보이는 곳에 붙이고 수시로 보며 자기암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답변 보다는 이야기하는 연습하기

많은 구직자들이 면접을 준비할 때 행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해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만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만 준비했을 때 생기는 오류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특히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돌발 질문에 크게 당황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을 연습하는 대신,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듯이 연습해보세요. 준비해야 할 질문들은 범위가 넓어 수십 가지가 될 수 있지만, 스스로 겪은 에피소드의 수는 그보다 훨씬 적고, 준비하기 쉽습니다. 면접관이 건네는 모든 질문은 ‘왜 당신을 고용해야 합니까?’의 변형입니다.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나 결과가 있는 포트폴리오 내용으로 대비하세요. 


드레스 리허설 하기

면접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드레스 리허설을 실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에 입고 갈 복장을 갖추고, 실제 면접과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최종 리허설을 해보는 것인데요. 직무와 관련한 컨텐츠를 탄탄하게 준비했다면 면접관에게 들릴 만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전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공연자가 최종 공연 전 드레스 리허설을 하는 것처럼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면접에 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큽니다.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입고 갈 옷이 불편하진 않은지, 준비한 내용에 추가하거나 덜어내야 할 내용이 있진 않은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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