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9조2000억원…반도체 3조9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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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4조원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잠정 실적 발표 이후 DS 부문에서 4조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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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4조원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9조2700억원, 영업이익 3조86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잠정 실적 발표 이후 DS 부문에서 4조2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도 낮았다.
PC와 모바일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재고 조정 가운데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DS 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실제 실적과 시장 컨센서스(10조4000억원)의 차이를 감안하면 1조2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적자가 1조원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메모리 사업부의 이익은 최대 7조원에 육박하며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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