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장애인 권리예산 위한 천막농성‥설치 도중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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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들이 간절하게 지하철에서 외쳤던 간절함을 기획재정부가 확실하게 답변해주길 바란다"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전장연의 천막 농성은 장애인 권리예산이 반영된 내년도 국회 예산소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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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들이 간절하게 지하철에서 외쳤던 간절함을 기획재정부가 확실하게 답변해주길 바란다"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전장연 회원들이 승강장 앞에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소속 보안관이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설치를 제지하면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전장연 회원들이 지하철에서 천막을 들고 내리는 과정에서 4호선 당고개 방향 열차 운행이 18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교통공사 측과 합의를 거쳐 개찰구 앞에 천막을 설치한 만큼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는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세계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다음달 2일에는, 전국 장애인들과 함께 대규모 승하차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전장연의 천막 농성은 장애인 권리예산이 반영된 내년도 국회 예산소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08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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