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귀에 쏙 박히는 대중성과의 도킹 'Love Me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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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실험성의 알을 깨고 대중성을 확장했다.
엔믹스의 근사한 변화라 할 만하다.
두 존재의 만남으로 일어날 변화와 깨어나는 감각들을 알록달록한 색채 짙은 음악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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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실험성의 알을 깨고 대중성을 확장했다. 엔믹스의 근사한 변화라 할 만하다. 한 소절만으로 힘있게 청자를 매료하는, 물음표에 가까웠던 모험성 짙은 지난곡들에 비해 감흥이 뚜렷한 느낌표에 다가선 모습이다. 릴리의 폭발적이고 중독적인 후렴과 함께 골반을 이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엔믹스는 20일 오후 6시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를 비롯해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 'PAXXWORD(패스워드)' 'Just Did It(저스트 디드 잇)' 'My Gosh(마이 가쉬)' 'HOME'(홈)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2월 싱글로 데뷔한 이후 처음 내놓는 앨범 단위 작업물이다. 그런 만큼 서사의 탄탄함과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앨범명 'expérgo'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을 중심으로 그룹과 팬덤의 도킹(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두 존재의 만남으로 일어날 변화와 깨어나는 감각들을 알록달록한 색채 짙은 음악으로 선보인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 엔믹스는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 무대와 함께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멤버 규진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앨범을 잘 실리고자 연구했다. 드디어 컴백해서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쁘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섞은 곡으로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릴리는 "엔믹스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서 조금 더 대중친화적으로 믹스했다. 믹스팝이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랩과 보컬을 브랜딩한 소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팀(엔믹스)과 팬덤, 그리고 멤버들이 화자가 되어 '도킹 스테이션'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은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연대 그 이상의 관계를 세계관으로 한다. 해원은 "팀 구상 단계부터 방대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세계관의 변화는 없다. 다만 처음에 기획했던 세계관의 변화를 흐름대로 담아냈다"며 "데뷔 후 지금까지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왔다. 정체성을 열심히 구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분들도 이런 저희의 모습을 그 자체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거라 믿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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