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공배달앱 '땡겨요', 올초보다 매출 27배 급증

이상학 2025. 9.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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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726곳→1천896곳·가입자 1만4천명→4만6천명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1월부터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 지난달 말 기준 가맹점은 올 초 726곳에서 1천896곳으로 2.6배 늘었다.

가입자는 1만4천171명에서 4만6천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천800만원에서 10억3천600만원으로 27배(2천617%)나 급증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1천만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에 나선다.

춘천시 관계자는 24일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로 소상공인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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