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깡패·마약·부패 정치인 수사가 탄핵 사유 되나"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2. 9. 22.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탄핵이란 말이 그렇게 가볍게, 반복해서 쓰일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회·경제·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서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탄핵이란 말이 그렇게 가볍게, 반복해서 쓰일 수 있는 말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회·경제·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서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수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께서 한 달 넘게 저에 대한 탄핵을 돌아가면서 말씀을 하고 계시다”며 “어떤 사유로 저를 탄핵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깡패나 마약, 부패 정치인들의 범죄를 수사해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는 것이 탄핵 사유가 되는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에 이재명 대표를 수사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한다’는 질의에는 “지난 정부에서 어떻게 보면 편향성을 의심받아 검찰이 수사해온 사건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건(수사)이 늦어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수사)한다는 보복 프레임은 안 맞는 구도”라고 일축했다.
이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일반적인 형사사건”이라며 “한국의 사법 시스템이 적절한 결과를 투명하게 낼 것이고, 당사자는 그 시스템 안에서 방어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사회·경제·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서 법무부 장관, 행안부 장관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는 취지로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수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께서 한 달 넘게 저에 대한 탄핵을 돌아가면서 말씀을 하고 계시다”며 “어떤 사유로 저를 탄핵하시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깡패나 마약, 부패 정치인들의 범죄를 수사해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는 것이 탄핵 사유가 되는지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에 이재명 대표를 수사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한다’는 질의에는 “지난 정부에서 어떻게 보면 편향성을 의심받아 검찰이 수사해온 사건이기 때문에 오히려 사건(수사)이 늦어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수사)한다는 보복 프레임은 안 맞는 구도”라고 일축했다.
이어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일반적인 형사사건”이라며 “한국의 사법 시스템이 적절한 결과를 투명하게 낼 것이고, 당사자는 그 시스템 안에서 방어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野 “차기 대권주자 조사서 빼달라 하라” 한동훈 “그게 더 호들갑”
- 중년에 ○○ 자주 시달리면…치매 위험 높아진다
- ‘팔 부러뜨리는 법’ 찾고 러 엑소더스… 동원령에 ‘발칵’
- ‘푸틴 입’ 러 대변인 아들에 “징집 대상” 전화하자…“못 간다”
- ‘가정주부’ 박수홍 형수 200억원대 부동산 소유 의혹…공범 여부 조사
- 정찬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징역 7년 선고…의원직 상실형
- “이은해, 동생 장례식에서 웃고 있었다더라” 유족 엄벌 촉구
- 대통령실 “사적 발언 외교적 성과로 연결…부적절해”
- 대통령실 “유동성 공급장치에 통화 스와프 포함…한미 NSC서 검토”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