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미국과 죄수 교환 협상 초기 합의‥최종 조정 진행"

신지영 shinji@mbc.co.kr 2023. 3. 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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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이 죄수 교환 협상 초기 합의를 이뤘다고 국영 IRIB 방송이 현지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IRIB를 통해 "미국과 죄수 교환을 위한 초기 합의가 이뤄졌으며 조만간 실제 교환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몇 차례 서방과 죄수 맞교환을 제안했었습니다.

미국은 이날 이란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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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이란과 미국이 죄수 교환 협상 초기 합의를 이뤘다고 국영 IRIB 방송이 현지시각 12일 보도했습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IRIB를 통해 "미국과 죄수 교환을 위한 초기 합의가 이뤄졌으며 조만간 실제 교환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측에서는 모든 준비를 마쳤고, 미국 측에서 최종 기술적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몇 차례 서방과 죄수 맞교환을 제안했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란 내 소식통을 인용해 중동 지역 두 국가가 이번 협상을 중재했으며, 10여 명의 이란인이 미국에 구금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AP 통신은 과거에도 이란은 죄수 교환·동결 자금 문제 해결이 임박한 것처럼 발표한 적이 있었지만, 아직 실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이날 이란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33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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