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유족 기자회견‥"정부 진정성 있는 사과하고 책임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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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유족들이 참사 발생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진정한 사과와 철저한 책임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참사 책임이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에게 있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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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유족들이 참사 발생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진정한 사과와 철저한 책임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참사 책임이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에게 있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책임자들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진상규명 과정에 유가족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희생자들의 추모시설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공개가 가능한 희생자의 이름을 추모를 위해 공개해야 한다"며 "참사의 재발방지와 사회적 추모를 위한 정부의 공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희생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참사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와 어려움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312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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