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이색 경험 선사
31일밤~1월1일까지 숙박 이벤트
재즈 음악·뮤지컬 공연 등 다채
파라다이스시티, 예약률 96%

2026년 새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새해 카운트다운’을 콘셉트로 한 각종 행사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밤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면서, 31일 밤부터 새해 1월1일까지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대형 리조트형 호텔인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숙박 상품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결합했다. 31일 인스파이어 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는 ‘치얼스 투 2026: 드롭 더 비트 & 벌룬스’ 행사가 개최된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에서는 어반자카파의 감성적인 무대와 라이브 재즈 바 ‘겟올라잇 청담’ 아티스트의 재즈 음악 공연을 볼 수 있다.
1일 0시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이용한 카운트다운과 함께 수천 개의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럭키드로우 행사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숙박권, 브랜드 어메니티 세트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닌 고객을 위한 행사도 있다. 인스파이어는 ‘르 스페이스’ 공간에서 1일 0시 새해맞이 ‘2026 뉴이어 미드나잇 파티(2026 New Year Midnight Party)’가 열린다. 르 스페이스는 온라인에서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면 입장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펼쳐지는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힙합 아티스트 다영, 방예담, 문수진, Junhee(A.C.E)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영종도의 또 다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도 2025년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투숙객 외에 일반 시민 모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만 호텔 숙박객들에겐 선착순으로 별도의 좌석과 스탠딩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 팝페라(팝+오페라) 그룹 빅토리아와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1일 0시에는 불꽃 분수 등 화려한 새해맞이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이후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31일 오후 11시 20분부터 가수 김태우의 노래를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에도 참여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호텔이 단순히 숙박하는 공간을 넘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장소로서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호텔에서 올해의 마지막 날을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 31일 예약률이 9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진주 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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