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10월 축제와 문화 행사 개최...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지난 6~7일, 10월 들어 첫 행사로 열린 '강화 문화재 야행' 축제에 관광객들이 늦은밤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인천 = 경인방송]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천 강화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화군은 10월, 지역 유명 관광지 곳곳에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등사에서 ‘도약’ 이라는 주제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오는 5~ 6일, 12~ 13일 약 2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학생 미술대회,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대중가수 공연, 마당극, 봉산탈춤, 미술사진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있습니다.


◇ 가을밤 음악 공연..‘10월애(愛) 콘서트’
19일 가을 밤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 ‘10월애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다.

‘강화 10월애 콘서트’는 대중가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불꽃놀이 등 가을밤을 물들이는 황홀한 낭만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 26일~27일, 오색찬란 오감만족...‘화개정원 축제’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6~ 27일 강화 화개정원에서 ‘오색찬란! 오감만족!’ 화개정원 축제가 열립니다.

퍼레이드, 가수들의 축하공연, 꽃·식물 등을 활용한 키링, 플라워칵테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11월 2일, 강화의 원도심을 즐기자...‘와글와글’
11월 2일 강화읍 원도심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를 진행합니다. 강화의 ‘지역다움’을 담은 와글와글 행사는 원도심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무대공연, 각종 이벤트 등을 운영해 강화만의 색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서도면 주문도와 볼음도에서 섬 체험을 할 수 있는 ‘강화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11월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 등 강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가을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으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강화군을 찾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의동 기자 hhh600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