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한국 드라마에 악역 출연해 전세계인에 욕먹고 있는 배우

종영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새로운 전성기 맞은 배우 최귀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제산대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최귀화가 드라마의 인기를 방증하듯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최귀화의 연기가 너무나도 사실적이어서 해외 시청자들마저 한국어 욕설이 포함된 댓글을 남기는 상황이 벌어진 것.

최귀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폭군의 셰프' 속 제산대군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공유하며 즐기고 있다. 이는 해외 팬들이 제산대군을 향해 영어로 한국어 욕설을 그대로 옮겨 적은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한 유쾌한 반응이었다. 이러한 반응은 최귀화의 연기가 얼마나 몰입도를 높였는지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9월 28일 종영했다. 최귀화가 연기한 제산대군은 이헌(이채민) 왕의 숙부이자 왕위를 넘보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주인공 커플인 이헌과 연지영(임윤아)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으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고, 마지막회에서는 역모를 일으키는 모습으로 파국을 맞았다.

최귀화는 제산대군이라는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여 역사적 배경까지 설명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실제 인물인 제안대군을 모티브로 한 제산대군의 분노 연기가 설득력이 충분하며, 실제 역사에서도 제산대군이 왕이 되었어야 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러한 깊이 있는 해석과 더불어 최귀화는 '미생'에서의 코믹 연기부터 '폭군의 셰프'의 광기 어린 대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 설정을 사극으로 풀어내면서 로맨틱 코미디 요소를 더해 신선함을 선사했다. 전통 복식, 음식 문화 등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볼거리와 궁중 암투, 요리 경합, 로맨스가 결합된 흥행 요소들이 시청자들의 재미를 사로잡았다.

또한, 시대 차이에서 오는 코미디와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 장태유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더해져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올해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폭군의 셰프'는 한국, 일본 등 29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최귀화는 현재 방영중인 디즈니+ '탁류'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해 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악역배우로 세계인들에게 인정받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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