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못 받는데"...중국, 구속 한국인에 "법 따라 처리"

2024. 10. 29.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우리 국민이 첫 구속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반간첩법' 위반 혐의로 우리 국민이 첫 구속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법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관련 부서가 주중 한국 대사관에 통보했고, 대사관이 영사 업무와 관련해 필요한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법치 국가로 법에 따라 위법한 범죄 활동을 적발했고 동시에 당사자의 각 합법적 권리를 보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앞서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던 한국 교민 50대 A 씨는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으며, 가족들은 A씨가 구치소에 지병인 당뇨병 약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