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생으로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창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시절 패션모델과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습니다.

배우 고성희는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해 연기자의 꿈을 키우던 중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성희는 그해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한국어에 서투른 일본인 승무원 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정우는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고성희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며 “재능이 있으니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극비 결혼→출산… 고성희, 활동중단 1년간 육아 중이었다
2025년 5월 배우 고성희는 지난해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 후에도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가 출산 이후 첫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고성희는 지난 2022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결혼 소식을 알렸던 그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예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배우자가 일반인이기에 신상 정보는 비공개로 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고성희는 ENA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했지만 지난해 2월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어 팬들의 우려와 궁금증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은 “결혼 후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조용히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고성희는 여전히 SNS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일상과 배우로서의 복귀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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