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프로듀서 ♥아내, 양극성 장애 투병했다…"생리 중인지 기억 못해"
[텐아시아=이수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조울증(양극성 장애) 투병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4일(현지 기준) 외신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그의 남편 싱어송라이터 베니 블랑코와 함께 팟캐스트 ‘프렌즈 킵 스크릿’에 출연했다.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셀레나 고메즈는 조울증 진단 과정에 대해 “정말 복잡했다”고 고백하며 “여러 명의 전문의와 네 곳의 재활 시설을 거친 끝에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영상에서 베니 블랑코는 “고메즈는 자신이 생리 중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곤 했고, 언제 생리가 시작됐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했다”며 “심지어 데이트를 할 때도 그녀는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관련 해프닝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그녀의 조울증 증상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는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메즈는 “내 상황을 이해하고 수준에 맞춰주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이 큰 도움이 된다”며 남편 블랑코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조울증 진단을 받은 덕분에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정말 정신이 없다. 그럼에도 조울증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따른 나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2020년 토크쇼 프로그램 ‘브라이트 마인디드’에 출연해 조울증를 진단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2년 전 겪은 정신적 고통이 트라우마가 돼 조울증이 발병했다”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날에는 신뢰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할리우드 톱스타 저스틴 비버와 약 9년 간 장기 연애를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후 고메즈와 블랑코는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했다. 베니 블랑코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ad Decisions'(배드 디시전스)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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