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 전통시장 야시장 개장…봄밤 관광객 발길 몰린다
28일까지 금·토 운영…지역 상권 활력 기대

대구 군위군이 봄밤 정취를 더하는 야시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군위전통시장에서 열린 '별밤달밤 낭만 야시장'이 공연과 먹거리를 결합한 야간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위군은 20일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제2회 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선보였다.

개장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본격적인 축하무대로 이어졌으며, 인기 진행자 '기웅아재'의 사회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야시장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와 외식업중앙회 군위군지부가 함께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별과 달을 테마로 한 야외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야간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 건 오랜만이라 활기가 느껴진다"라며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야시장 분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좋고 볼거리도 다양해 만족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방문객들이 야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밤달밤 낭만 야시장'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군위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