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돈 생각보다 적어, 부자에 대한 관념 바꿔라"

현실적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방법

전문가와 짧은 문답으로 재테크의 혜안을 얻어 보는 머니머니. 오늘은 진율 작가에게 경제적 자유와 재테크를 물었다. 진율 작가는 삼성증권과 JP모건 등에서 외화채권 영업을 담당했고 ‘끝없는 월요일’이라 책을 썼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사는 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

진율 작가는 ‘끝없는 월요일’이라는 재테크 서적도 썼다. /유튜브 캡처

진 작가는 “충분히 자산을 만든 뒤 그 자산으로부터 이자나 배당 등 수입을 만들어 일하지 않고 즐기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라며 “이 같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달성하기 힘든 액수가 아닌 여러분이 상상하는 금액보다 훨씬 더 작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지금 각자의 사정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하면서 ‘끝없는 월요일’을 맞이해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들도 충분한 계획과 상당한 준비 기간, 노력, 마음가짐을 갖춘다면 더디더라도 누구나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율 작가가 재테크 명강에서 강연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우선 진 작가는 부자는 ‘노동선택권’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기업에 취직해 먹고 살아야 했다”며 “돌이켜보면 정작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하고 싶은 걸 해볼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진짜 부자”라고 했다.

/윤진호 객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