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이곳'' 꼭 열어보세요, 여태 곰팡이 덩어리랑 같이 돌렸습니다.

세탁기에 ''이곳'' 꼭 열어보세요, 여태 곰팡이 덩어리랑 같이 돌렸습니다

목차

세탁기 안에 숨어 있는 ‘진짜 오염 구역’

우리가 몰랐던 세탁기 속 곰팡이의 실체

이곳을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이 오히려 더럽게 된다

세탁기 세제통 — 곰팡이의 대표 번식지

배수필터와 고무패킹, 악취의 주범

과탄산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세척법

분해 없이도 가능한 셀프 청소 루틴

세탁기 곰팡이가 우리 건강에 주는 위험

드럼과 통돌이 타입별 관리 꿀팁

오늘 당장 실천해야 할 청소 체크리스트

1. 세탁기 안에 숨어 있는 ‘진짜 오염 구역’

세탁기 내부는 항상 깨끗할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오염물질이 쌓이는 ‘세균 온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이 방치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세제투입구’와 ‘배수필터'가 가장 심각한 곰팡이 번식지로 꼽힙니다.

2. 우리가 몰랐던 세탁기 속 곰팡이의 실체

세탁기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곰팡이에게 최적의 조건입니다. 특히 세제 찌꺼기가 남는 부분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워,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냄새나 두드러기, 심한 경우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이곳을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이 오히려 더럽게 된다

아무리 좋은 세제를 써도 세탁기 내부가 오염되어 있다면 옷은 오히려 세균으로 덮이게 됩니다. 실제로 전문 세탁기 청소업체에 따르면, 필터 한 번 열지 않고 6개월만 지나면 내부에 곰팡이 덩어리와 물때가 수북히 쌓여 있다고 합니다.

4. 세탁기 세제통 — 곰팡이의 대표 번식지

세제와 유연제를 넣는 세제 투입구는 많은 사람들이 청소를 놓치는 곳입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합니다.

세제통을 분리한다.

식초 + 물(1:1 비율) 혹은 락스물(1:5 비율) 에 30분간 담근다.

칫솔이나 솔로 구석까지 문질러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킨다.

이 과정을 주 1회만 실천해도 오래된 세탁기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

5. 배수필터와 고무패킹, 악취의 주범

세탁기 하단에 있는 배수필터는 잔수와 오염된 물이 고이는 곳입니다. 여기에 먼지, 머리카락,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며, 심하면 악취와 역류 현상이 생깁니다.

호스를 열어 잔수를 완전히 빼낸 뒤, 필터캡을 돌려 분리해 솔이나 칫솔로 깨끗이 닦고 건조시키면 됩니다.

또한 드럼 세탁기 고무패킹 부분은 세제 찌꺼기와 먼지가 눌어붙어 곰팡이가 가장 빠르게 생기는 곳이므로, 락스물이나 치약을 키친타월에 적셔 넣고 30분간 방치 후 닦아내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6. 과탄산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세척법

세탁조 전체 세척에는 **과탄산소다 2컵 + 뜨거운 물 (약 50도)**을 사용하세요.

세탁기 물 수위를 최고로 설정하고 세탁 모드만 선택합니다.

세제 없이 과탄산소다를 넣고 10분간 돌립니다.

세탁이 끝나면 문을 닫지 말고 30분간 방치해 찌든 때를 불립니다.

이후 헹굼 2회와 탈수 코스를 돌리면 반짝이는 세탁조 완성입니다.

7. 분해 없이도 가능한 셀프 청소 루틴

전문가들은 고가의 전문 세척 서비스 없이도 각 부위별 관리를 꾸준히 하면 충분히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제통: 주 1회 세척

배수필터: 2주 1회 점검

세탁조: 월 1회 과탄산소다 세척

세탁기 문: 사용 후 항상 개방해 환기

이 루틴을 실천하면 세탁기 수명은 물론 옷의 향기와 세탁력도 개선됩니다.

8. 세탁기 곰팡이가 우리 건강에 주는 위험

청소되지 않은 세탁기 곰팡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노약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