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드레스업 및 튜닝을 시작하는 분들이 일반적으로 휠 교체를 시작으로 드레스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디자인뿐만 아니라 연비, 가속, 제동 등의 이유로 경량화 휠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자동차 튜닝 시장에서는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가품 휠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정품 휠과 가품 휠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휠의 역할

먼저, 자동차 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휠은 단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타이어를 일정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가품 휠은 어떤 게 문제일까?

일반적으로 순정 휠의 경우에는 제조 과정에서 공식적인 품질 검사를 거치게 되는데, 가품 휠의 경우 품질검사를 따로 거치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위험한 부분이며, 심지어는 포트홀 등을 지나갈 때 발생한 충격으로 인하여 휠이 찢어지거나 깨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육안상으로 어떤 차이가 발생할까?

사진상을 기준으로 좌측은 가품 휠, 우측은 정품 휠인데, 모양은 똑같지만 색상만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었고, 심지어는 무게까지 똑같을 정도로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즉 외관상만 보았을 때는 색상의 차이 빼고는 크게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만약 20m 높이에서 떨어트리면
파손이 될까?

20M의 높이에서 카피 휠과 정품 휠, 순정 휠을 떨어트렸을 때 파손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품 휠과 카피 휠, 순정 휠을 5M, 10M, 15M, 20M 총 네 번에 걸쳐서 낙하 실험을 해보고 살펴보았을 때, 정품 휠과 카피 휠은 찌그러짐 현상과 흠집이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순정 휠의 경우 흠집 이외에 특별히 변형이 온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짝퉁 휠의 경우는 약간의 크랙만 발생했을 뿐 산산조각이 나게 되지는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결론

하지만 자동차 휠에 크랙이 발생한 경우라면 파손이 되는 속도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으며 실제 운전 중에는 20M 낙하할 때 보다 더 큰 충격을 받는 만큼 가품 휠이 깨지지 않았다고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자동차의 휠은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순정 휠을 사용하는 게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