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휴게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
-일본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현대 건축물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쇼핑하기도 좋은 곳이 도쿄인데요. 세계적인 아시아 관광지로서 도쿄 건축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 바로 일본입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자연, 그리고 휴게 공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간을 이루어 냈죠.

이 예술적인 공간에서 쇼핑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요? 오늘은 도쿄의 세련되고 추상적인 도쿄 건축 여행이 되기 위한 멋진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라주쿠] 위드 하라주쿠

하라주쿠는 도쿄에서도 젊은 분위기와 개성이 넘치기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하라주쿠 역 근처에는 도심 속 거대한 자연공원으로 유명한 ‘메이지 신궁’이 유명한데요. 일본 전통 건축물의 고즈넉하고 절제된 미를 즐길 수 있죠.

그 반대로 하라주쿠 역 바로 앞에 있는 위드 하라주쿠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 열정 가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2020년 6월 개장한 위드 하라주쿠는 13층 규모의 주상복합 쇼핑 시설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점포들이 입주해 있어 쇼핑하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어요.

평소에 봐오던 유명한 브랜드들도 조금씩 다른 인테리어로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케아는 최초 도심형 매장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또 세계 최초로 매장 내에 스웨덴 편의점을 넣어 북유럽 식음료도 체험할 수 있죠. 신사의 도리이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나무 출입구는 메이지 신궁과의 연결성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입구로서 자연을 강조하였습니다.

[하라주쿠] 도큐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는 ‘도쿄 샹젤리제 거리’라고 불리는데요. 거리 초입에는 입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의 건물인 도큐플라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구 에스컬레이터에는 다면체의 거울 파편을 옹기종기 이어 붙여 주변의 모습을 왜곡시키는 천장의 모습이 마치 만화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매우 독특한 구조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도큐플라자는 10, 2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일본 잡화, 화장품 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 있으며, 특히 옥상 테라스의 자연 친화적 공간은 동화 속에 빠져든 것만 같은 분위기를 선사하죠. 커피나 간식거리를 사 들고 옥상 테라스에 올라 도심 속 자연을 즐겨보는 것도 도쿄 건축 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과거에는 수많은 노숙자가 살았던 미야시타 공원이 현재는 새롭게 탈바꿈하여 젊은 세대들의 핫플로 자리 잡았는데요. 현대적인 복합 문화 공간, 쇼핑, 음식, 레저 활동, 자연 등을 도심 한가운데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할 수 있죠.

이 공원은 두 개의 건물 지붕을 이어서 축구장 1.5배의 공원을 만들고 그 아래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하여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진 쇼핑몰을 만들었습니다. 쇼핑몰과 공원이 공존하는 생소한 모습이 시부야만의 분위기로 승화시켜 도쿄 건축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죠.

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쇼핑도 즐기고 여유로움도 즐겨보세요!

[긴자] 긴자 식스

긴자는 일본에서도 최고의 쇼핑 번화가로 잘 알려진 지역인데요. 폭이 좁은 현대적인 건물들이 줄지어 배치된 모습이 서울의 강남과 비슷해 보이지만 그중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2017년 완공된 ‘긴자 식스’ 입니다.

긴자의 최대 상업 시설로 자리 잡은 긴자 식스는 200종류가 넘는 유명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건물 내부는 예술적 감각이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어 긴자 식스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죠. 쇼핑하지 않고 둘러만 보아도 방문객들의 눈이 즐겁습니다. 특히 중앙 중정에는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이 있어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도서관,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2층 테라스, 긴자에서 유일한 옥상 정원인 ‘긴자 식스 가든’까지. 이 모두를 도쿄의 현대적인 건축물 ‘긴자 식스’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