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에 “항복하면 세끼 고기, 고양이 있는 방도” [지금뉴스]
고해람 2024. 10. 24. 11:32
"가까운 장래의 전선에 여러 부문에서 포로가 된 최초의 북한 점령군이 이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번역기를 쓴 것 같은 어색한 한국어로 된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이 현지시각 23일 '나는 살고 싶다'란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 포로를 위한 수용시설이라며 올린 투항 권유 영상입니다.
북한군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 방에는 고양이까지 보입니다.
"수용소의 전쟁 포로들은 별도의 수면 공간을 갖춘 크고, 따뜻하고, 밝은 방에 수용됩니다."
"하루 세 끼의 식사를 받으며 식단에는 고기, 신선한 야채, 빵이 포함됩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북한군이 다른 나라의 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을 필요가 없다"면서 "평양이 러시아에 몇 명의 병사를 지원하든, 어디로 파견되든 상관없이 우크라이나 포로수용소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운영하는 '투항 핫라인' 프로젝트라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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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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