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Q5 바람이 분다. ‘아우디 태안모터스 송도 전시장’

기자가 29일 방문한 아우디 태안모터스 송도 전시장에는 신형 Q5를 보려는 가족 단위의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아우디 송도 전시장의 장점은 전시장에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고객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차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이상진

강한 자외선으로 살갗이 탈 것 같았던 29일, 아우디코리아의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 송도전시장을 찾았다. 아우디 송도 전시장은 아우디 인천 전시장에 이어 인천 지역 내 아우디 두 번째 전시장으로 지난 2018년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에 자리 잡았다.

아우디 송도 전시장은 연면적 1,220m² 규모의 2층 건물로 전시장 내부는 보기보다 넓다. 아우디의 콤팩트 모델 Q3부터 A7, Q7까지 다양한 모델이 반갑게 맞이했다. 기자가 방문한 29일 오후에도 가족 단위의 고객이 최근의 신형 Q5에 큰 관심을 가지며 영업사원의 응대에 맞춰 차를 둘러보고 있다.

송도 전시장은 지리적으로 큰 이점이 있다. 다른 지역은 대도심에 주로 위치해 고객이 시승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송도 신도시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낮에 차량의 흐름이 많지 않아 편하게 탈 수 있다. 태안모터스에선 송도전시장이 고객 시승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다.

아우디는 최근 커다란 장외홈런을 터뜨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형 SUV ‘신형 Q5’. 아우디 송도 전시장의 윤소망 지점장은 “최근 계약의 80%가 Q5로 채워지고 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7,950만 원이라는 가격에 에어서스펜션 적용된 Q5는 같은 독일 경쟁 브랜드 모델 대비 1,000만 원 이상 저렴하면서 럭셔리급 이상의 옵션으로 수입차 구매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받는 인기 있는 몸으로 올라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방문객이 뜸했던 아우디 송도 전시장도 다시 활기를 찾았다. 기자가 머문 한 시간 동안 두 팀 이상의 가족 고객이 전시된 Q5를 살펴봤다.

송도 전시장의 고객은 대부분 인근 송도신도시 주민들이다. 윤 지점장은 “송도 외에도 인근 시흥과 안산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강조했다.

지역적 특색과 더불어 송도에는 삼성 바이오, 셀트리온 등 바이오 제약 회사와 포스코 회사가 입주해 40대 고소득 직장인들이 많이 있다. 이들도 주말마다 아우디를 살펴보러 송도 전시장을 찾아온다. 이들중 상당수가 계약으로 이어짐은 물론이다.

송도는 인천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른 지역 대비 판매되는 차도 다르다.

윤 지점장은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한 번은 전시장 앞을 걸어가던 고객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와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RS6를 물었다. 영업 직원은 당연히 고객을 응대했고, 그 자리에서 차를 계약하고 갔다. 송도가 다른 지역 대비 고성능 모델의 판매가 높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이 RS시리즈 모델을 원하면 그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게 재고도 확보하고 있다.”

아우디 송도 전시장은 지점 차원에서 최근 유튜브 채널 ‘아우디 송도’를 오픈했다. 지점 차원에서 영업사원들이 한마음으로 아우디 차량을 시승하며, 아우디 차량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유튜브의 모든 영상 편집은 윤소망 지점장이 직접하고 있다. 윤 지점장은 “외부 고객 판촉행사보다 유튜브로 영상을 올리니 바로 고객의 응답이 오고 있다”고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3월에 ‘아우디 송도’ 유튜브 채널이 개설됐고, 12만 7,000뷰의 영상 재생과 12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시작은 미비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구절처럼 ‘아우디 송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상향세를 그리고 있다.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마케팅을 쉬지 않고 있다. 회사 차원의 전국 전시장 고객 시승회와 키움 히어로즈와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나가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4링'을 각인시키고 있다.

윤 지점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다른 지점보다 더 친절하고 지점이 더 깨끗하고 더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

윤 지점장은 “수입차 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할인이 심해졌지만, 많은 구매자들은 용모가 단정하고, 차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직원에게 구매한다”고 강조하며 "송도전시장의 직원들이 그렇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