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있어요?” 단골 손님의 불길한 분위기…편의점 직원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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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새벽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편의점에 손님이 들어왔다.
손님은 평소에 사지 않던 술을 집어 들었고, 편의점 직원에게 "혹시 번개탄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손님이 편의점을 나간 뒤 직원은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편의점 사장은 "그 손님이 최근 며칠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직원이 더욱 눈여겨봤던 것 같다"며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신고해 준 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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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자살 예방 조형물.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31/ned/20250731162407638lqtx.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7월 24일 새벽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편의점에 손님이 들어왔다.
하루에도 몇 번 씩 편의점에 들러 물건을 사던 단골 손님이었다.
그런데 손님은 평소와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표정이 어두웠고, 기운도 없어 보였다.
손님은 평소에 사지 않던 술을 집어 들었고, 편의점 직원에게 “혹시 번개탄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말투였다.
직원은 손님으로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혹시나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손님이 편의점을 나간 뒤 직원은 고심 끝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손님을 찾아 설득했고, 다행히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해당 편의점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업체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해온 곳이다.
편의점 사장은 “그 손님이 최근 며칠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직원이 더욱 눈여겨봤던 것 같다”며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신고해 준 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작은 이상 행동이지만, 관심과 대응이 있었기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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