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랩몬스터 산다” 연소득 가장 높은 ‘이 아파트’, 어디길래…

출처 : 네이버 지도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지난해 연 소득 24억 원으로 1위
주지훈, 지드래곤 등 거주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가 120억 원에 손바뀜 했다. 이 면적대의 거래는 2021년 12월 90억 원에 판매된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이보다 30억 원 비싼 가격이다.

나인원한남은 경매 시장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선 나인원한남 전용 244㎡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는데, 단 한 명의 응찰자가 단독으로 참여해 113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

출처 : 뉴스 1

이 물건은 지난해 4월 감정가 108억 5,000만 원에 나오면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는데, 이보다 높은 매각가율 104.8%에 낙찰된 것이다. 이전에는 지난해 4월 93억 6,900만 원에 낙찰된 나인원한남 전용 206㎡가 최고가였다. 이 또한 매각가율이 119%에 달한다.

해당 단지는 서울 아파트 중에서 대표적인 ‘부촌 아파트’로도 꼽힌다. 나인원한남이 자리 잡은 용산구 한남동은 전통 강남 부촌 단지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비강남권 부촌 지역이다. 특히 한남동은 강북에 있는 성북동, 평창동과는 달리 개발 호재로 인프라가 계속해서 개선되면서 서울에 있는 전통적인 부촌 가운데서도 여전히 상징성을 유지하고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출처 : 뉴스 1

한남동에는 ‘한남더힐’, ‘나인원한남’, ‘파르크한남’ 등 가구 수가 많지 않고 대형 평형 중심인 최고급 하이엔드 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어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세 아파트 모두 100억 원대에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9월 한남더힐 전용 면적 204㎡는 120억 원에 거래되었으며, ‘파르크한남’은 지난해 8월 전용 면적 268㎡가 180억 원에 손바뀜 됐다.

특히 나인원한남은 그중에서도 떠오르는 부촌 아파트로 알려졌다. 부동산 R114와 함께 조사한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들의 2024년 연평균 소득은 24억 2,610만 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4억 8,185만 원으로 2위를 기록한 한남더힐과도 10억 원 가까운 격차가 나는 금액이다.

출처 : 뉴스 1

나인원한남은 지하 4층에서 지상 9층에 이르는 대단지형 고급 아파트로, 총 341 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206㎡형부터 시작해 넉넉한 평형으로 설계됐으며, 인테리어와 건축 자재 또한 최상급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단지에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주지훈, 이종석, G-DRAGON, 방탄소년단 RM과 지민 등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 중이거나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전용 273㎡형 펜트하우스가 220억 원에 거래되면서 한때는 공동주택 중 역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출처 : 유형준건축사무소

한편, 나인원한남은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공동명의로 2021년 3월 전용면적 244㎡를 50억 원에 분양받아 지난해 4월 해당 평형대 최고가인 120억 원에 매도해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 245㎡(115억 원)의 실거래가를 넘어선 가격으로, 당시 등록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 가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나인원한남을 매각하고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의 아페르한강(아페르파크) 매물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페르한강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대지면적 2,619.00㎡에 연면적 15,836.34㎡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단 24 가구만으로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사들인 것은 해당 단지의 펜트하우스 세대로 상하층 전용면적 273.98㎡이며, 분양가는 약 1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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