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물고 온 복권, 당첨됐다…주인이 받은 돈 얼마 [영상]

김학진 기자 2024. 9.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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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살펴주고 있는 주인에게 은혜를 갚은 고양이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찬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이날 주인 크리스천은 자신의 반려묘에게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고 물은 뒤 물고 온 복권을 보고는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고 놀라며 큰 소리로 반려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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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자신을 보살펴주고 있는 주인에게 은혜를 갚은 고양이가 화제다. 자신의 사룟값에 보태라는 듯 당첨된 복권을 물어왔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33세 여성 메건 크리스찬은 지난 12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틱톡 갈무리)

영상 속 크리스찬의 고양이 '몽키'는 작은 종이 조각을 입에 문 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다. 몽키는 돌아오자마자 크리스찬에게 툭하고 종이를 떨어뜨린다.

틱톡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SNS에서 1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주인 크리스천은 자신의 반려묘에게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고 물은 뒤 물고 온 복권을 보고는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고 놀라며 큰 소리로 반려묘를 부른다.

이날 몽키가 물어온 것은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이었다.

이 영상은 SNS에서 11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인 안팎을 오가는 고양이 몽키는 밖에서 물건을 물고 오는 습관이 있으며 그런 행동은 6개월 전부터 시작됐다. 반려인인 크리스천은 매번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해왔다.

몽키는 때때로 과자 봉지, 커피, 작은 치킨 상자, 담뱃갑이나 돈 등을 물어오곤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고양이도 풀어놓고 키워야겠다", "계속 이렇게 모아오면 고양이 주인은 금방 부자 되겠다", "사룟값 스스로 벌어오는 착한 고양이"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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