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도 홀린 ‘K-치킨’…글로벌 인지도도 휩쓸었다
선호하는 한식에 '치킨'·'김치'·'비빔밥'
한식 인지도 전년比 2.9% 올라 역대 최고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해외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먹었고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한국식 치킨’으로 나타났다. 한식에 대한 인지도도 6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식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68.6%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2.9%포인트 상승하며,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식을 먹어 본 사람의 94.2%가 한식에 만족했고, 대부분의 국가·도시에서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었다. 향후 다시 한식을 다시 먹겠다는 의향도 처음으로 80% 넘어 지난해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80.6%를 기록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를 경험한 후 한식을 먹어보거나 한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응답이 65.1%로 콘텐츠와 더불어 음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 1년간 현지 한식당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71.7%였다. 한식당에 가 본 사람의 93.1%가 방문한 한식당에 만족했고, 90.7%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시별로는 △호치민 △마닐라 △상하이 △자카르타 △베이징 △런던 △두바이 △상파울루 △시드니 △홍콩에서 한식당에 대한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 모두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도쿄 △로마 △파리 △타이베이 △싱가포르 △토론토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한식 홍보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 한류 콘텐츠 및 간편식(HMR)과 연계한 글로벌 한식 확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을 확대하고 지역별 소비 특성에 맞춘 한식 진흥 전략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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