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차출 구단에 5536억원 보상…지난 대회보다 70% 증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소속 팀에 3억5500만달러(약 5536억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FIFA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획기적인 클럽 혜택 프로그램을 공개한다"면서 보상금 지급 액수와 방법을 공개했다.
FIFA는 월드컵 기간 선수들이 소속 클럽팀을 떠나 월드컵 기간에 차출되는 만큼, 각 소속 팀에 '보상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0 남아공 대회부터 처음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차출 선수 숫자와 경기 숫자가 모두 늘어났고, FIFA의 지원도 확대되면서 보상금 총액이 크게 늘었다.
FIFA는 "3억5500만달러는 지난 2022 카타르 대회보다 약 70%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FIFA와 유럽축구클럽연맹(EFC) 간 갱신된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전체 보상금 중 2억5000만달러(약 3900억원)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뛰는 선수들 소속 구단에 지급된다.
선수 1인당 하루 최소 5000달러(약 780만원)가 지급된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최초로 예선에 차출된 선수들의 소속 클럽에도 총 1억달러(약 1560억원)가 분배된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이는 국제 축구 성공에 필수적 기여를 하는 클럽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월드컵 확대 개편이 가져오는 또 다른 수혜"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럽 중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19명으로 가장 많은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유럽 외 클럽 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힐랄(사우디)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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