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기 좋은 가성비 동남아 여행지 4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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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건 바로 ‘비용’인데요. 비행기 값부터 숙소, 식비, 관광까지 계산하다 보면 휴가가 기대보다 부담으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만 찾으면,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즐기고 쉬다 올 수 있는 여행지가 존재하는데요.

동남아는 환율의 이점과 낮은 물가 덕분에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늘 손꼽히는 곳입니다. 동남아의 매력은 단지 저렴한 비용뿐 아니라, 열대의 자연 풍경, 이국적인 문화, 따뜻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까지 여행자가 원하는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에 가기 좋은 동남아 가성비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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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호이안은 ‘가성비 천국’이라 불릴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성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인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는 걸을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만큼 아름답습니다.

노란 벽과 붉은 지붕, 그리고 밤이면 하나둘씩 불을 밝히는 전통 등불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전혀 다른 매력을 전해주는데요. 길거리 음식은 물론, 로컬 카페와 마사지 숍까지 대부분 1~2만 원 선으로 해결할 수 있어 여행 경비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호이안은 다낭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난데요. 조금만 걸어 나가면 논밭 풍경과 해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짧은 일정 안에서도 알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가성비 여행지입니다.

2.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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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세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저렴한 물가, 그리고 친절한 분위기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름 여행지인데요. 아름다운 해변에서의 휴식부터 다양한 해양 스포츠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핑투어나 스노클링 투어 같은 액티비티는 1인당 3~5만 원대로 예약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요. 로컬 음식인 레촌, 망고 쉐이크, 길거리 바비큐 등도 가성비 최고의 먹거리로 손꼽힙니다.

또한 세부는 어학연수 지역으로도 유명한 만큼 한국어가 어느 정도 통하고, 여행자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도 편안한 곳인데요. 여행비 걱정 없이 제대로 된 여름 휴양을 원한다면 세부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3. 코타키나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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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석양과 천혜의 자연으로 유명한데요. 유럽 휴양지 못지않은 풍경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리조트 숙박이 비교적 저렴하고, 공항에서 도심이나 해변까지 이동 거리도 짧아 교통비도 거의 들지 않는데요. 해산물 역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저녁마다 펼쳐지는 바다 위 석양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전해줍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치안이 안정되어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적은데요. 가성비와 풍경, 여유로움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여름 여행지입니다.

4.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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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문화와 역사, 로컬 감성이 잘 어우러진 도시인데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산책길과 구시가지 골목은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따라 걷기 좋아, 조용한 감성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무엇보다 하노이는 여행비 부담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저렴한 편인데요. 한 끼 식사가 2천 원대부터 가능하고, 고급 레스토랑이나 숙소조차 10만 원 안팎이면 충분히 만족할 수준입니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하롱베이, 사파, 닌빈 등 주변으로 확장 가능한 명소들도 많아 짧은 일정에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데요. 여름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도심형 가성비 여행지로 하노이만큼 실속 있는 곳도 드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