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덤 ‘버니즈’, 어도어 경영진 고발…“활동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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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를 지지하는 팬들의 모임인 '팀버니즈'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 박태희 하이브 최고 홍보책임자(CCO), 조성훈 피알(PR) 홍보실장 등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 대리인인 이헌곤 변호사(새올 법률사무소)는 오늘(10일) 입장문을 통해 "버니즈를 대리하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 이도경 이사, 하이브의 박태희 홍보책임자, 조성훈 홍보실장에 대한 고발장을 용산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주영 대표와 이도경 이사는 하이브에서 추천했다고 하나 엄연히 어도어 소속 이사들이면 어도어와 뉴진스를 위해 일을 해야지 하이브를 위해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들의 그동안 행위들을 보면 어도어 대표이사 및 이사로서의 임무에 위배하여 어도어와 뉴진스에게 손해를 입혀왔음이 명백히 인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이브의 홍보를 책임지고 있는 박태희, 조성훈은 그동안 뒤에서 뉴진스에 대한 역바이럴을 주도해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사적 카톡 등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유출하고, 기자들을 상대로 로비 및 불법적인 청탁을 해온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아일릿의 매니저가 그런 발언을 한 적 없으며, CCTV 확인 결과 아일릿 멤버들 역시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했다"며 따돌림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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