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선구자' 삼성전자, Z6 시리즈로 '갤럭시 혁신' 잇는다

조민욱 기자 2024. 7.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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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Z6 시리즈를 앞세워 또 한 번 기술력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린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해왔다.

올해 상반기 최초 AI 폰인 갤럭시S24를 선보인 데 이어 AI 성능을 강화한 Z6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가 권토중래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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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Z6 시리즈를 앞세워 또 한 번 기술력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린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Z' 시리즈 최신작인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때와 같이 이번 언팩 행사의 부제를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로 잡았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첫 AI 폴더블폰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해왔다. 폴더블폰의 가장 큰 강점은 휴대성이다. 바형 스마트폰에서 담기 어려운 대화면을 제공하면서도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선보인 것이다.

초기 폴더블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독무대였으나 후발주자들이 잇달아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됐다. 특히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출하에 열을 올렸고 올해 1분기에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신형 폴더블폰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기기 휴대성을 높임은 물론 AI 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이다.

먼저 갤럭시 Z폴드6의 두께는 12.1mm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 대비 1㎜ 이상 얇아진 수치다. 무게는 약 240g으로 전작보다 가벼워진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22:9 화면 비율의 6.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6 비율의 7.6인치로 전작보다 넓어진다. 카메라,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Z플립6도 외부 디스플레이 패널이 전작(3.4인치) 보다 0.5인치 넓어진 3.9인치가 될 전망이다. 전작의 8GB보다 큰 12GB 램을 사용하고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약 10%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메인 카메라는 전작의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에는 퀄컴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갤럭시S24 울트라에도 적용한 해당 AP는 실시간 번역, 생성형 AI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갤럭시의 전화 기능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음성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3자(서드파티)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AI 기능이 고도화된다.

올해 상반기 최초 AI 폰인 갤럭시S24를 선보인 데 이어 AI 성능을 강화한 Z6 시리즈를 통해 삼성전자가 권토중래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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