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25] 쌀쌀한 아침, 내륙 짙은 안개...큰 일교차 유의

출근길 YTN 날씹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은 9.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여기에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짙은 안개도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호남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공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인천과 충남은 대기 정체로 인해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 곳곳에서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할 수 있겠고요,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9.2도, 대전 7.9도로

대부분 어제 아침보다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지만, 여전히 쌀쌀합니다.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진 일부 내륙과 산간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서울 23도, 광주와 대구도 23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웃돌겠고요,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동안 온화하겠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전부터, 전남 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돼,

이들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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