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맹활약 신민재, LG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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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천신만고 끝에 2차전을 잡아냈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선발 임찬규와 호투와 신민재의 공수주 맹활약을 앞세워 kt 위즈에 7-2 승리를 거두었다.
LG는 3회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문성주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의 상황에서 홍창기의 2루 땅볼과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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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5⅓이닝 2실점 호투
이날은 LG에게 큰 부담이 있는 경기였다. 3차전 선발이 LG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벤자민이었기 때문이다. 벤자민은 올 시즌 LG 상대로 23.1이닝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LG를 상대로 32.1이닝 0.84의 상대전적을 기록했다. 3차전은 kt의 홈으로 이동해서 펼치기 때문에 LG는 무슨 일이 있어도 2차전을 잡고 3차전으로 가야 했다.
LG는 3회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문성주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의 상황에서 홍창기의 2루 땅볼과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도 LG는 박동원의 2루타와 문성주의 안타로 2득점을 추가하며 4-2로 리드를 잡았다. 결정적인 승부처는 6회에 나왔다. LG는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신민재. 그는 손동현의 5구째 143km의 직구를 받아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런데 여기에서 좌익수 김민혁이 해당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고 들어오다가 공을 뒤로 빠트리며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7-2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단연 신민재였다. 신민재는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7회 초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그림같이 잡아내서 2루에서 로하스를 포스아웃 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kt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게 만든 수비였다. 도루도 1개 기록했다.
우완 투수 임찬규도 데뷔 첫 포스트시즌(PS) 선발승을 기록했다. 2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임찬규는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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