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도 주목하는 김도영·안현민, 2026 WBC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에 선정 “한국 타선의 핵심 젊은 자원”

윤은용 기자 2026. 2.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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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동기 김도영(왼쪽)과 안현민이 지난 1월16일 사이판 올레아이 구장에서 진행 한 WBC 야구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이판 | 심진용 기자

김도영(KIA)과 안현민(KT)이 MLB닷컴이 선정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에 포함됐다.

MLB닷컴은 23일 2026 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인을 조명했다. 한국에서는 타선의 핵심이 될 김도영과 안현민이 이 명단에 꼽혔다.

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라는 엄청난 기록을 작성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이력이 호평을 받았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팬그래프닷컴의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다. KBO리그에서 이미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스타로 떠올랐다”며 “2025시즌엔 햄스트링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WBC 한국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평했다.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여기에 MLB닷컴은 안현민의 거포 기질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안현민은 젊은 슬러거로 분류되며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를 닮은 체격에 ‘근육맨(Muscle Man)’이라는 별명도 있다”며 “2025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1.018을 기록하는 등 김도영과 함께 한국 타선의 핵심 젊은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을 일본에선 사토 데루아키(26·한신 타이거스)와 다네이치 아쓰키(27·지바 롯데 머린스)가, 대만에선 쉬뤄시(25·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각각 눈여겨볼 만한 스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호주의 트래비스 바자나(2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네덜란드의 드루 존스(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라질의 조셉 콘트레라스(17), 푸에르토리코의 엘머 로드리게스(22·뉴욕 양키스), 이탈리아의 앤드루 피셔(21·밀워키 브루어스), 쿠바의 알렉세이 라미레스(44)가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 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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