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100만 명 운집 예상...오후부터 교통 통제
[앵커]
오늘 저녁 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부터 여의도 일대 교통이 통제됩니다.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 일정이 겹친 잠실 역시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먼저 여의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시쯤부터 일대 교통이 통제되는 건가요?
[기자]
세계불꽃축제 사전 행사가 시작되는 낮 1시쯤부터 본격적인 통제가 시작됩니다.
주택가가 몰린 파크원 타워부터 여의동 주민센터 교차로는 낮 1시부터 주민과 행사차량만 진입이 허용되고요.
불꽃축제 행사 지역과 가까운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사이 구간은 오후 2시부터 모든 차량 통행이 불가합니다.
대대적인 교통 통제가 시행되는 건 이번 불꽃 축제에 백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안전 관리를 위해 정부 합동 현장점검단은 인파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행사 시간, 대규모 인파가 몰려 혼잡해질 경우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고, 출입구 역시 폐쇄할 수 있습니다.
축제에 가시는 분들은 여의도역과 마포역, 샛강역 등 다른 지하철역을 통한 귀갓길을 파악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의도역과 여의도 환승센터, 여의나루역의 경우 행사 종료 후 버스 노선 26개가 집중적으로 배차돼 상대적으로 인파 분산이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우회로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앵커]
여의도 일대뿐 아니라 잠실 지역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죠?
[기자]
네 오늘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먼저 오후 2시부터 LG와 KT가 맞붙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립니다.
수많은 야구팬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오후 6시부터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의 콘서트도 진행됩니다.
시간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가는 시간이 겹쳐 인파가 몰릴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6만 명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올림픽주경기장 공사로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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