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70명 시골 초교 배드민턴팀, 기적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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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 경기도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동초는 전교생이 70명이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인데 지난 7일 열린 경기도 교육감 초등부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배드민턴에 대한 학생과 학교의 열정이 작은 시골학교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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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 경기도대회와 지역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양동초는 전교생이 70명이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인데 지난 7일 열린 경기도 교육감 초등부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22일 열린 양평지역 초등부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여자부 1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양동초는 1~4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기량을 키우고 있고 15명뿐인 6학년 학생 가운데 10명이 배드민턴팀에서 뛰고 있다.
배드민턴에 대한 학생과 학교의 열정이 작은 시골학교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지역사회의 시각이다.
학교 관계자는 “운동을 하며 얻는 즐거움이 학생과 교사를 하나로 만들어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준 학교장과 학부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동초 아이들이 배드민턴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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