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짝수해 왕조’ 멤버 브랜든 크로포드, 14년 ML 커리어 마치고 현역 은퇴

안형준 2024. 11.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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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포드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타였던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11월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크로포드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자란 내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것은 꿈이었다. 고향 팀에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고 거의 모든 커리어를 그곳에서 보냈다. 뒷마당에서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어렸을 적의 꿈이 이뤄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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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크로포드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타였던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11월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포드는 빅리그 14시즌 경력을 마무리하고 37세 나이로 유니폼을 벗는 것을 선택했다.

크로포드는 "올시즌을 치르며 내 인생을 돌아봤고 감사한 것들을 떠올렸다. 야구가 그 중 하나였다. 야구는 내가 기억이 있을 때부터 내 인생의 일부였고 또 남은 인생에서도 그럴 것이다. 모든 기회와 경험들에 감사한다"며 "그동안 내가 사랑하는 경기에 뛰는데 시간을 썼지만 이제는 감사한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써야할 때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크로포드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자란 내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것은 꿈이었다. 고향 팀에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고 거의 모든 커리어를 그곳에서 보냈다. 뒷마당에서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어렸을 적의 꿈이 이뤄졌다"고 돌아봤다.

1987년생 우투좌타 유격수 크로포드는 베이 에어리어 일대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서 태어났다. 샌프란시스코 팬으로 자란 크로포드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고향 팀인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포드는 2012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23시즌까지 13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내야를 지켰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떠났고 올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시즌을 보냈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성적은 1,682경기 .249/.318/.395 147홈런 748타점 47도루.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3년 동안 1,654경기에 출전해 .250/.319/.396 146홈런 744타점 47도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통산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한 차례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크로포드는 2012, 201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자료사진=브랜든 크로포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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