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디펜더 110의 첫 번째 단점은 잡소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박스형 디자인이고, 문도 커서 그런지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 잡소리는 줄이는 방법은 도어 안쪽에 안티노이즈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됩니다. 포트홀 지날 때 차가 흔들리면서 잡소리가 많이 났는데 스티커를 네 개의 문에 붙인 이후로 지금은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나 있었던 단점이 잡소리였는데 스티커 하나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차량 크기 때문에 주차할 때의 불편함은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차량의 실내를 보고서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차들이 워낙 실내가 예쁘고, 인치도 14인치 28인지 그렇게 나오는데, 이 차량은 금액대에 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 차량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 차만의 투박한 인테리어가 좋아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크로스 카빔 구조가 노출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단점은 아니지만 적응은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스페어타이어가 있는데, 후방 주차할 때 감이 안 옵니다. 그래서 항상 주차할 때 내려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어느 정도 뒤에 공간이 남았는지, 더 가도 되는지 더 가면 안 되는지에 대한 감을 익혀야 합니다.

단점 말고 아쉬운 점이라면 금액 대비해서 고급스럽지는 않고, 뒷좌석 옵션이 엄청 많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뒷좌석이 4존 에어컨인데, 통풍시트가 없고, 각도 조절이 안 됩니다. 사실 패밀리 SUV 보시는 분들이 뒷좌석 각도 조절에 민감한데, 이 차는 각도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카시트를 놓을 수 있을지 없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펜더에 대해 제일 많이 듣는 지적은 휠이 아쉽다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클래식한 느낌이 되게 좋아서 두꺼운 휠을 선호합니다. 도심형 SUV 느낌을 내고 싶다면 스포크가 많은 사제 휠을 사용하시거나 22인치 휠로 교체하셔도 잘 어울립니다.
이 차를 구입했을 때 주변 반응은 주변 남자 지인들은 연락해서 부러워했고, 지인 두 사람은 실제로 같은 차량으로 계약까지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워너비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랜드로버라는 브랜드가 걱정이 무척 많은 브랜드입니다. 혹시 고장 날까, 시동이 안 켜질까 하는 걱정에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조마조마하신다는 분들한테는 안 맞는 차량입니다. 1억 넘는 차를 구입해서 그런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싶은 분들, 고장도 안 나고, 안전해야 하는 모든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안 맞는 차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고장 경험이 없어서 한편으로 조마조마하고는 있습니다.

이 차량에서 주로 이슈가 되는 부분은 엔진 오일이 자주 샌다는 점입니다. 다른 브랜드 차량에서는 이런 일이 없다는데, 유독 랜드로버 차량들은 엔진오일이 샌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차량 같은 경우 3년 기본 보증 기간이 끝나고 이 차량의 에어서스 계통이 고장 나면 수리비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에어 서스펜션은 보증이 안 된다고 합니다. 기본 3년 이후에 EW라는 보증 연장이란 것이 있는데, 연장을 해도 그 품목 안에는 에어서스가 미포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5년 이상 차를 타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고민이 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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