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출산 후 몸무게 확 줄인 비결

산후 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이다. 출산을 마친 직후에는 몸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아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며 당황하기도 하고, 본격적인 육아에 들어가면 자기관리에 집중할 틈조차 없어진다. 이 가운데, 가수 손담비는 최근 방송에서 출산 후 체중 감량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출산 후 3개월 만에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육아하면서 저녁에 뭘 안 먹게 됐더니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저녁 식사 시간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도움

저녁을 늦게 먹으면, 체중이 늘고 잠까지 방해받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손담비처럼 육아로 인해 저녁을 거르거나 일찍 먹게 되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운동 없이 다이어트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식사 시간을 조금만 조정해도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저녁은 6시 이전에 마치는 것이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 식사를 늦게 할수록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 이상을 저녁에 몰아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일찍 식사하는 사람은 전체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늦은 저녁은 허기를 키워, 고열량 음식을 찾게 만들기 쉽다. 반대로 오후 5~6시쯤 식사하면, 점심때 먹은 음식이 덜 소화돼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산후 다이어트, 무리하게 시작하면 '독'

다만, 출산 직후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산후 회복 시기에는 먼저 기력을 되찾고, 신진대사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것이 우선이다. 보통 출산 후 최소 5주에서 8주까지는 회복과 조리를 우선으로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하면, 산후통이나 근육통, 특히 어깨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출산 후 체중 감량을 시작하려면 본격적인 다이어트 이전에 몸이 일상적인 움직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이후 가볍게 식사 습관부터 점검하고, 식사 시간 조절처럼 비교적 부담 없는 방식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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