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네오, 게임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100억원 규모 지분투자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신생 게임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쿠아트리의 지분 4.76%를 확보하게 됐다.

아쿠아트리는 박범진 전 넷마블네오 대표가 지난 6월 설립한 회사다. 아쿠아트리는 설립 후 개발 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A(가칭)'를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넷마블네오 퇴사 전부터 아쿠아트리와 같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넷마블네오와 아쿠아트리 양사 간 프로젝트 협업에 대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아쿠아트리는 또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하이브IM과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의 물꼬를 텄다. 지난달 말 하이브IM는 총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프로젝트A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등 하이브IM이 게임사 출신 임원들이 포진돼 있는 것도 두 기업 간 관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IM은 지난해 말 게임 개발사 플린트가 개발 중인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퍼블리싱 계약을 시작으로 게임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블로터>에 "넷마블네오의 이번 아쿠아트리 투자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넷마블네오와 아쿠아트리는 앞으로도 양사 간 필요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지속 전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에 약 9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넷마블에프엔씨는 드라마 제작 및 연예 기획사 에이스팩토리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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