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열풍’으로 총선 압승한 일본 자민당, 개헌해서 전쟁도 일으킬 수 있다고? 🇯

1. 지난 8일 진행된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 거둔 일본 자민당 얘기 알아보고
2.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일어난 역대급 오지급 사고 소식,
3. 워싱턴포스트가 전체 기자의 30%를 해고했다는 소식,
4. 서울시교육청이 설 연휴에 초중고교 운동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는 소식까지 알아봐요.

©NEWNEEK

‘다카이치 열풍’이 불러일으킨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 총정리

지난 8일 일본에서는 중의원 선거(총선)가 열렸어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속한 집권 자민당이 혼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가져가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는데요. “국민에게 아이돌급 사랑을 받으며 ‘다카이치 열풍’이 불고 있어!”라는 반응과 함께 “이제 일본 정부가 헌법 바꿔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 만드는 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나와요 🗣️. 이게 다 무슨 얘기인지, 이번 선거의 의미와 앞으로 미칠 영향까지 한 번에 알아봐요.

이번 중의원 선거, 왜 열린 건데?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월 말, 정기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지금 중의원 조기 해산하고, 2월 8일에 다음 총선거 치릅시다!”라고 발표했어요. 총리로 취임한 지 약 100일 만이었는데요. 일본 총리는 중의원이 4년 임기를 채우기 전에 국회를 해산하고 당장 선거를 다시 치르자고 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이 있다고(=중의원 해산권).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선거를 치를 수 있지만, 만약 선거에서 지면 총리 자리가 위태로워지고요. 이 때문에 다카이치 총리가 임기 초부터 강력한 승부수를 띄웠다는 말이 나왔어요.

얼마나 크게 이긴 거야?

중의원은 총 465석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이 중에서 자민당이 316석을 얻으며 전례 없이 큰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와요(그래픽). 하나의 정당이 중의원에서 의석수 3분의 2를 넘게 차지한 건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여기에 자민당과 ‘연립 여당’으로 묶여 있는 일본유신회가 36석을, 극우 성향의 참정당도 15석을 가져갔어요. 개헌에 찬성 입장을 보이는 정당의 의석 수가 개헌에 필요한 의석 수 310석(=개헌 발의선)을 훌쩍 넘긴 거라, 사실상 국회가 다카이치 정부를 견제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와요. 반면 원래 제1야당이었던 입헌민주당과 제3당 공명당이 손잡고 만든 중도개혁 연합은 167석에서 49석으로 대폭 쪼그라들었고요.

이게 다 다카이치 총리 덕분이라고?

이번 선거에선 다카이치 총리의 강력한 전략이 여러모로 통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일본을 강하고 풍요롭게? 🏋️
다카이치 총리가 ‘강한 일본’ 메시지를 내걸어 혁신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여기에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나랏돈 팍팍 풀어서 경제 성장과 더 나은 국민 생활 만들게!”라고 밝혔는데요. 높은 물가와 저출생·고령화 문제 등으로 고민하던 보수 성향 유권자뿐만 아니라 ‘무당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얘기가 나와요.

중의원 선거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힘이 팍 실리면서 그가 밀고 있는 개헌 이슈가 실제로 추진될지도 관심이 모여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일본이 우경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전쟁 가능 국가’가 될 수도 있어!”라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한 나머지 요인과 ‘평화헌법’ 개정 전망까지 아래를 눌러 확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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