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 꾸미기 싫어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30평 아파트 우드인테리어

©Photo: 리호 굿 디자인

유행을 좇기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집. 그 답을 찾은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다. 밀크티 컬러 베이스 위에 헤링본 마루의 클래식함을 얹고, 곡선 설계로 공간에 유연한 리듬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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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인테리어

연회색 타일과 헤링본 마루가 만나는 경계가 인상적이다.

두 소재가 S자 곡선을 그리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 경계선이 공간 전체의 유연한 흐름을 예고한다.

신발장 도어에 맞춘 아치형 거울은 실용적이면서도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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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옆 아치형 선반 뒤편은 모루 유리로 마감했다. 주방 쪽에서 바라보면 세련된 유리 가벽으로 기능하면서, 현관 채광을 주방 깊숙이 끌어들이는 영리한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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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아파트 거실인테리어

헤링본 마루 위에 4인용 패브릭 소파, 도트 패턴 러그, 조형미 있는 1인용 체어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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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벽면은 밀크티 톤 배경에 블랙 아트월을 오목하게 설계해 입체적인 깊이감을 줬다.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시크한 중심을 잡아주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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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장 하단엔 라탄 소재를 적용해 우드 톤 속에 경쾌한 숨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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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뒤편 대형 수납장은 중앙에 오픈 선반과 간접조명을 더해 갤러리 같은 무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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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레일 조명이 비추는 우드 베니어의 결이 거실 분위기를 차분하게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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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하단엔 원형 캣홀이 있다. 반려묘의 동선까지 고려한 디테일이 공간을 한결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다이닝룸 인테리어

아일랜드 수납장에 타원형 식탁을 연결한 대면형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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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패턴 아일랜드 상판, 무광 포세린 식탁, 우드 텍스처가 층층이 어우러져 공간에 리듬감을 더한다.

소형 가전은 벽면 수납장과 아일랜드 하단에 깔끔하게 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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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로 낮게 내려온 펜던트 조명이 식사 시간을 한층 아늑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안방 인테리어

일반적인 헤드보드 대신 벽면 전체를 우드 패널로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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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 조명이 은은하게 빛을 더해 오직 휴식에만 집중하게 하는 호텔식 침실이다. 화장대와 서재로 동시에 활용 가능한 일체형 데스크가 실용적인 마무리를 더한다.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집.

헤링본 마루와 밀크티 톤이 만들어낸 이 30평 아파트는 유행보다 오래가는 취향이 무엇인지를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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