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中부부장과 회담…한중관계·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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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정병원 차관보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아울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과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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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한중 우호미래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정병원 차관보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중관계 전반 및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긴장 고조 행위 및 북러 간 군사 협력 등에 대해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차관보는 아울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장과 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 등 중국 학계 인사들을 만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및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차관보는 우호미래포럼 개막식에서는 "양국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양국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럼은 2022년 11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민관 참여 '1.5 트랙' 대화 채널이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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