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에 아버지가 따라왔다고요?”

이 한마디면 이수민과 원혁 부부의 이야기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뮤지컬 배우 원혁은 무려 2년간 연애했지만, 결혼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아버지 이용식의 완강한 반대였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은 2년간 단 3초만 마주쳤을 정도로, 사위와 장인의 인연은 깊은 벽 앞에 놓여 있었죠.

하지만 진심은 결국 통했습니다. 원혁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방송 오디션까지 나서며 마음을 전했고, 이들의 용기는 마침내 이용식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가족 공개 상견례, 그리고 2024년 4월 2일 열린 결혼식은 그 자체로 감동의 클라이맥스였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의 ‘신혼여행’. 단둘이 떠난 로맨틱한 여행이 아니라, 이용식 부부와 함께한 ‘4인 가족 신혼여행’이었죠. 그 이유는? 바로 결혼 전날이 아버지 생신, 이어지는 5월은 어머니 칠순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아예 가족행사+신혼여행을 통합한 기획이었던 셈입니다. 여행지에서 네 사람이 함께 웃고, 식사하고, 추억을 나누는 모습은 세대를 아우른 진짜 가족의 의미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결혼 5개월 후, 또 하나의 큰 기쁨이 찾아옵니다. 바로 이수민의 임신 소식! 태명은 ‘팔복이’. 깜짝 이벤트로 부모님께 임신을 알렸고, 이용식은 눈물을 쏟으며 “왜 지금 우리 엄마가 보고 싶지?”라며 감정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죠.

이수민은 외동딸로 자라며 부모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그 사랑을 새로운 생명에게 전하려 합니다. 세대를 잇는 가족의 여정, 반대를 극복한 사랑, 그리고 모두가 함께한 신혼여행까지. 이 특별한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계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가족의 서사입니다.

앞으로 이들의 따뜻한 행보에 더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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