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17세 야말을 향한 적장의 극찬, "50년에 한 번 나오는 천재"

정지훈 기자 2025. 5. 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적장도 극찬을 남겼다.

야말은 빽빽한 수비 틈 사이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야말이 다시 한 번 일을 낼 뻔 했다.

그는 경기 후 "바르셀로나에는 막기 어려운 선수(야말)가 있다. 내 평생 본 적이 없는 선수라 야말에게 두 배의 압박을 가해야 했다. 야말은 50년에 한 번 나오는 천재다.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박수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적장도 극찬을 남겼다. ‘17세’ 라민 야말이 원맨쇼를 펼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FC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야말은 경기 전까지 경미한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야말을 선발로 내세웠다. 야말은 미친 활약으로 보답했다. 바르셀로나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마르쿠스 튀랑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것.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 덴젤리스 둠프리스가 문전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또다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열어 젖혔다.


그렇게 경기 시작 20분 만에 0-2로 끌려간 바르셀로나. 그들에게는 야말이 있었다. 전반 24분 우측면 깊숙한 위치에서 야말이 공을 잡았다. 인테르 수비진이 박스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야말은 폭풍과도 같은 드리블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야말은 빽빽한 수비 틈 사이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야말의 천재성이 빛을 볼 뻔 했다. 전반 26분 또다시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빠른 돌파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페인팅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제친 이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땅을 쳤다.


그렇게 2-2 무승부로 시작된 후반전. 역시나 대혈투가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 또다시 둠프리스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 약속된 세트플레이를 펼쳤다. 크로스를 올리지 않고, 박스 바깥에 있던 하피냐에게 패스했다. 하피냐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얀 좀머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야말이 다시 한 번 일을 낼 뻔 했다. 후반 42분 박스 우측에서 패스를 받은 야말이 반대편으로 보고 왼발로 높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누구도 예상치 못하게 골문 방향으로 향했는데, 위쪽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다. 야말의 아쉬운 찬스를 뒤로 한 채, 바르셀로나는 3-3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없었다면, 인테르의 총공세에 반격할 수 없었다. 야말은 경기 내내 우측면에서 메시를 떠오르게 하는 천재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90분간 1골,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6회, 골대 2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야말에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인생 경기’를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드도 감탄할 정도였다. 홀란드는 야말이 환상적인 득점에 성공하고, 곧바로 골대를 맞추는 상황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당시 상황이 나온 직후, 개인 SNS에 중계 화면 속 야말의 모습을 캡쳐하며 “이 남자는 정말 믿을 수 없다”는 캡션을 달았다.


적장인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극찬을 남겼다. 그는 경기 후 "바르셀로나에는 막기 어려운 선수(야말)가 있다. 내 평생 본 적이 없는 선수라 야말에게 두 배의 압박을 가해야 했다. 야말은 50년에 한 번 나오는 천재다.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박수를 보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