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6’ 한국 마운드, ‘거대한 산’ ML 올스타 타선 막아라 [WBC]

조성운 기자 2026. 3. 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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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 마운드가 20년 전과 같이 '지구 방위대'로 이뤄진 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이날 한국 마운드를 상대할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가 즐비하다.

이에 대부분의 시각은 한국 마운드가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한국 마운드가 20년 전 WBC 첫 대회에서와 같이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올스타 타선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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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무려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 마운드가 20년 전과 같이 ‘지구 방위대’로 이뤄진 타선을 막을 수 있을까.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2026 WBC 본선 2라운드 8강전을 가진다.

이날 한국 마운드를 상대할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가 즐비하다. 심지어 포수조차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21홈런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케텔 마르테,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매니 마차도, 주니어 카미네로, 훌리오 로드리게스, 아구스틴 라미레즈, 헤랄도 페르도모.

도미니카공화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선수는 없다. 하지만 2026시즌에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즐비한 선발 명단.

지난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을 앞세운 한국 마운드가 이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 것.

단 한국은 지난 2006년 초대 WBC 미국전에서 지구 방위대를 상대한 바 있다. 당시 미국에는 MVP급이 아닌 MVP 선수가 즐비했다.

미국은 켄 그리피 주니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치퍼 존스가 포진한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타선을 구성했으나 3득점에 그쳤다.

특히 당시 한국 선발투수 손민한이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꼽히던 로드리게스를 삼구삼진으로 잡은 일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일명 마에삼’

물론 현재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가 WBC를 대하는 태도는 20년 전과 매우 다르다. 현재 스타 플레이어는 WBC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것.

이에 대부분의 시각은 한국 마운드가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야구에는 변수가 많다.

한국 마운드가 20년 전 WBC 첫 대회에서와 같이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올스타 타선을 상대로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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