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봄날씨였는데"…창원 체감온도 -8도,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

박민석 기자 2023. 12.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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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버스 정류장.

영하 6도를 기록한 추운 날씨에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갖춰 입고 버스를 기다렸다.

체감온도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서 출근길 대부분 시민들은 장갑이나 귀마개, 모자 등 방한 용품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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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9.6도, 함양 -8.5도 등 경남 아침 영하권 날씨
"낮 기온도 5도 이하…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영하 5도의 아침 날씨를 기록한 1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갖춰입고 있다. 2023.12.18 ⓒ 뉴스1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얼마 전까진 겨울 같지 않고 따뜻했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요"

18일 오전 8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버스 정류장. 영하 6도를 기록한 추운 날씨에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갖춰 입고 버스를 기다렸다.

체감온도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면서 출근길 대부분 시민들은 장갑이나 귀마개, 모자 등 방한 용품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던 김정균씨(48)는 "지난주에 비가 온 뒤부터 갑자기 추워졌다"며 "얼마 전까진 겨울 같지 않고 따뜻했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내복을 꺼내 입었다"고 말했다.

살을 에는 추위에 시민들은 하나 같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

출근 중이던 김보람씨(31·여)는 "오늘부터 계속 추워진다는 예보를 봤는데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며 "빨리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오늘 경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라며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에서는 거창 -9.6도, 함양군 -8.5도, 산청 -7.8도, 합천 -7.4도, 창원 -7.3도, 의령군 -7.1도 진주 -6.5도, 밀양 -6.2도, 북창원 -5.6도, 남해 -4.5도, 통영 -4.2도, 거제 -4.2도 등 대부분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은 오늘 낮 기온도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춥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겠으니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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